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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방콕인가 서촌인가 🇹🇭
방콕 in seochon 가능한 찐 태국 음식점의 등장 🕺🏻
태국 음식 좋아하세요? 전 향신료의 존재감이 뚜렷한 태국 음식 사랑해요! 메뉴판을 봤는데 다 낯선 이름인 거예요. 그래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나 이런 새로운 음식이 필요했다구!
처음 먹어본 돼지귀 요리 후기는 ‘돼지 귀 맛있는 거 왜 아무도 안 알려줬냐’ 였고요. 🐽 쌀가루 입힌 가지튀김, 스지와 아롱사태가 들어간 레드커리, 초당옥수수 쏨땀까지. 달콤 새콤 매콤 짭짤! 맛의 주장이 뚜렷한데 조화로워서 입안에 축제가..🎉 평소에 안 쓰는 미각까지 모두 살아났어요.
통창 뷰로 보이는 서촌 거리와 북악산, 그리고 다정한 접객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호라파의 저녁.
요즘 날씨도 동남아인데 이렇게 완벽 구현된 태국 음식까지 먹으니까... 비행기 왜 타. 그냥 서촌 와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7-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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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퍼붓는 비.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밀린 택배 싸고 송장 붙이느라 땀샤워를 했다. 거기에 결국 수정 스티커 붙여야 할 포장재들 1톤 트럭으로 도착. 다행이다. 배송기사님 고생 덜하시게 이제 비가 쏟아지니.
월요일은 차분하게 정리할 일들도 많은데 비가 오니 홍차를 내려야겠어.
새벽까지 완성한 원고 중 하나가 태국음식이었던터라 지난주 서촌 호라파에서 신나게 먹었던 음식들이 떠올라 복기하는 타임.
쏨땀은 최애음식 중 하나라 Bo.lan 에서 사온 피시소스와 코코넛 슈가로 집에서도 자주 해먹을 정도로 사랑. 초당 옥수수가 나오는 철이라 알알이 아름다운 색의 옥수수 쏨땀이 시작되었다. 이 아름다운 여름의 색과 맛이라니.
뱅글 소녀들 방학 마지막날이라 맛난 점심을 함께 했는데 역시 음식과 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먹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주말 낮과 평일/ 주말 저녁은 숯불에 구워내는 요리들이 선보이고 있으니 꼭 돼지 귀 요리와 닭구이를 맛보시길!!
요즘 나의 최애, 제대로 태국의 맛이 담긴 호라파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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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맛집 태국의맛 horapa thaicuisine 태국음식점 빵요정추천 초당옥수수 쏨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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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1인 1후라이 합시다
[ 서촌 📍호라파 ]
감쟈얌_서촌 감쟈얌_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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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아야오텃쌈롯 (15,900)
🍽️ 카이룩커이 (8,900)
🍽️ 파냉커리 (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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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젤 핫한 타이음식점 중 하나인 호라파! 더 핫해지기 전에 당일 예약하고 겨우 갔다ㅎㅎ
소문대로 요리 하나하나 밥도둑+술안주😋
국내에서 먹어본 태국음식 중 가장 맛이 찌이이인해서 맛없없,,
여기 필수 메뉴는 바짝 튀긴 계란후라이인 카이룩커이! 별거 아닌거 같지만 달콤한 피쉬소스 때문에 어릴 때 먹은 간장계란밥 상위호환 버전이랄까?🫶
내 심장을 두근두근거리게한 파냉커리도🥹 레드커리 파는 곳 별로 없는데 여기여기 찐이다요,, 쫄깃한 스지에 아롱사태까지😛밥도둑 그자체~~~
가지튀김도 매콤새콤달콤 넘맛인데 둘이서 먹으니 막판에 물렸음 ㅎㅎ,, 여긴 여럿이 가야함니다😇
밥 대접에 주셨는데 두 대접 먹은 감쟈들 ㅎㅎ 여기 가면 밥 많이 먹을 수 밖에 없음
다른 메뉴 뿌시로 재방문할 예정🐷
전화 예약 권장!!
안녕하세요.
태국 식문화를 존중하는 공간을 종로 서촌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렸던 만큼 잘 준비해서 3월 말에 뵙겠습니다.
정확한 오픈 일자는 조만간 공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37-1, 2층 호라파.
[서촌 : 수용한계]
이곳을 다녀오고 감탄과 걱정이 동시에 들었다. 이런 식당이 생길 만큼 서울의 미각적 수용한계가 올라왔다는 감탄이 먼저 들고, 그런데 정말 이곳이 수용한계 안에 있을지 걱정이 뒤따른다. 그만큼 강렬한 플레이버를 쓰는 곳이다. 현시점 서울에서 가장 급진적인 태국음식을 선보인다.
동네 중국집과 광저우의 광둥요리 전문점이 다르듯, 한국에서 태국음식으로 유명한 곳들도 대부분 현지화된 맛이다. 다시 말해 향신료를 부드럽게 쓰고 전체적인 조화를 지향한다. 사실 한국인들의 편협함을 나무랄 일도 아니다. 태국 현지에서도 날 선 향신료는 파인다이닝에서나 주로 쓰이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여기는 다르다. 꽤 날카롭다. 달고 시고 쓰고 짜고 매운맛이 각각 살아 있다. 그래서 사실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스럽지만, 개인 취향으로는 너무 고마운 곳. 사장님의 접객 센스도 불편한 점이 없도록 잘 케어해 주셔서 좋다.
호라파에서 정말 중요한 식재료인 고수뿌리 입니다. 디저트 메뉴를 제외하고 현재 메뉴에 있는 거의 모든 음식에 쓰일 정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수뿌리는 특히 마늘, 소금, 백후추와 함께 만나면 굉장한 감칠맛을 냅니다. 호라파에서 태국의 향을 느껴보세요.
Coriander root is a very important ingredient at Horapa. Except the dessert menu, it is used in almost all the dishes on the current menu. Coriander root has a wonderful umami flavor, especially when combined with garlic, white pepper and salt. Please experience the flavor of Thailand at Horapa.
베트남고추 공심채 타이바질 훌라파 아열대채소 성주군가천면 조영규회장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얌마크아텟(ยำมะเขือเทศ)
호라파의 새로운 평일 점심 메뉴, 토마토 샐러드 입니다. 제철 토마토와 홍고추, 라임, 팜슈가, 피시소스로 만든 드레싱을 함께 즐겨보세요. 호라파는 한국의 제철 재료를 활용해서 태국 음식을 만들고자 합니다. 조만간 여름에 더 어울리는 메뉴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his is Horapa's new weekday lunch menu, tomato salad. Enjoy the seasonal tomatoes with the dressing which made with red chilli, lime juice, palm sugar, and fish sauce. Horapa wants to make Thai food using seasonal Korean ingredients. Shortly, we will introduce a menu that is more suitable for summer.
Thank you
이태원 경리단 크리스피포크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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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로컬을 지향하는것도 아니고 아주 현지화를 지향하는것도 아닌거 같은 밸런스 좋은 곳. 물론 가격은 좀 스트릿냄새가 안나게 쎈편이긴한데 먹어본 국내 타코중엔 세손가락 안에 들테고 특히 치즈랑 크리스피포크, 트리빠(곱창), 치차론은 다시 오게 할 무기역할 톡톡히 해낸다! 퀘사디아는 사알짝 아쉽? 위치가 이태원과 경리단 사이 언덕이고 문을 다 열고 영업을 하셔서 날만 좀 시원할때 가야겠음..
[ 호라파, 낯섦의 미학 ]
0. 서촌에서 일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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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래
이런저런 일들로 동행인과 시간을 보낼 틈이 거의 없었는데 오랜만에 비어있는 일요일, 서촌으로 향한다. ㅁㅇ 생일겸 방문랬던 호라파 계란과 가지가 너무 아른 거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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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의 최애 (사진 순)
짭조름한 피쉬소스와 캐러멜 같은 단맛, 낯선 향신료 향이 같이 올라오는 튀긴듯한 반숙 프라이. 자스민 향 물씬 올라오는 밥에 얹어 먹으면 밥으로도, 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대단한 계란이다.
가지 튀김 또한 묘한 소스가 촉촉히 배어있는 것이 개인적으로 홀릭이었던 메뉴였는데- 동행인의 마음을 훔쳤던 것은 저 아롱사태와 스지 커리였다. 코코넛 냄새 물씬 풍기는 와중 고기는 또 뭐 그리 부드러운지...
레몬그라스 냄새 강렬하게 입 천장을 때리는 쌉싸름 뾰족한 맛의 수프는 너무 내 스타일이라 슬쩍 노나주신 소비뇽과 번갈아 마시고 왔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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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향신료
사랑해 마지 않는 입장에서, 여름휴가를 가지 않고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태국이 서촌에 있다는 것에 콧노래 절로 나는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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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가야지 룰루
소비인간_식
Horapa
오늘도 찢었다.
아주 특별한 다이닝,
말이 필요없이
최고였다.
- 후무양
- 까이 고를레
- 마크아야오 텃 쌈롯
horapa
서촌맛집 통인동맛집
경복궁역맛집
thai thaifood
신상맛집 맛집추천
치열한한주의끝,오랜만에둘의집밖약속
퇴근후에도울려대는전화에메시지에정신없었지만
간만에오붓하게둘의시간 💙
BKK의 neverendingsummer 가 떠올랐던 호라파 👍🏻
나의 제2의 고향같은 태국,
연말 방콕여행의 프리뷰 랄까?
고마워요 남편이
thai thaicuisine 서촌 서촌맛집 맛집 콩픽
회사에 동갑내기라는 이유로 친해진 태국친구가 있다. 제리가 휴무때 잠만 잔다길래 낯선나라에서 힘들지는 않을까 잘 챙겨주려했는데 오히려 그들이 나를 더 챙겨주고있다.ㅋㅋㅋ저녁은 항상 사먹었는데 요즘은 요리 잘하는 형제가 해주는 태국음식을 먹고, 옥상 텃밭에다가 마트에서 구하기 어려운 야채들도 심고, 약간 엉터리지만 태국어도 열심히 알려준다. 일태기가 살짝 왔었는데 출근하는게 너무 재밌다.
그래서 옥상에 심은것 팍붕 프릭키누 카나 마크아 민트 카파오 그리고 나에게 해준 요리 팟타이 팟마마 카오카이찌아오 팟카파오무쌉 쏨땀 냄느엉 무카타 꿍채남쁠라 팟씨유 로띠싸이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화는 번역기 돌리면서 맨날 아는 단어들만 중얼중얼
요 아이들 사러 안산에 있는 다문화거리 시장까지 다녀왔어요🤪
겨울이라 수급이 좋지는 않지만 구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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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오 홀리바질 쿨란트로 타이바질 구장나무잎 그린망고 타이요리재료 태국요리책준비중 드디어코앞 태국요리 아뜰리에105
thaiherb betelleaf holybasil thaibasil coolantro pandanleaf greenmango thaifood atelier105
치아바타 바질페스토
밭에 타이바질을 심어 자랐고
작년에 수확한 우도땅콩이 있었다
(올해 심으려고 씨앗으로 남겼으나 뭐가 그리 바빠 심지못한 ㅠ)
스윗바질과 섞어 바질페스토로 만들어버림
소녀언니네 치아바타를 흑보리와 바꿔다가 바질페스토와 먹었다
맛있는 빵에 맛있는거 더하기
내가 먹기위해 농사짓는 이!
세상엔 맛있는 음식이 너무나 많다
타이바질은 동남아음식에 잘어울린다는데 스위트바질보다 개운한 향을 갖고있다
타이바질 우도땅콩 마늘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히말라야핑크솔트 체다치즈 물물교환 농부 귀농 친환경 자연농 제주생명밥상 향신채 훌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