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과 만남 여행도 안가본 나라에 살러 갈 줄이야 올해 스펙타클하다 큰아들이 미국으로 떠날 아빠엄마에게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라며 h450에서 밥을 사줬다 가깝고 맛도 좋아 아이들 어릴적부터 기념일마다 우리가 즐겨 찾던 식당이였는데 아들이 기특하게도 추억이 있는 장소로 마지막 식사 장소를 정해 뭉클했다 수선스럽지않게 조용히 주변을 챙기는 모습은 남편 그대로다 이 큰집을 두 남자애들이 잘 관리 할 수 있을까 걱정도 좀 됐는데 큰아들이 작성한 저 관리규약을 보니 안심이다 야무진 큰아들 그동안 내밥 잘 얻어먹었으니 곧잘 해먹지 싶은데 뭐 못해도 배달앱도 있고 쿠팡도 있으니 차차 적응하겠지 둘다 똘똘하게 키웠으니 지 한몸 건사하는건 잘 하리라 본다 자식과 떨어지는게 가장 아쉽네 어휴 내새끼들🥲 그리고 우리둘은..